"김재련 변호사는 대중에게 여비서의 주장을 확대·왜곡 없이 얼마나 제대로 전달했나?"[정현숙 기자]= '오마이뉴스' 손병관 기자는 서울시청 출입기자로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마지막 2년 7개월을 지켜봤다. 그는 촘촘한 반전으로 끌어낸 '비극의 탄생'으로 다시 이 비극의 서사를 '진실의 저울대'에 올려놨다.'비극의 탄생'은 손병관 기자가 기사로 보도하지 못한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정밀한 사건 취재기록으로 충격적 반전이 이어진다. 손 기자는 지난 6개월간 무려 50여 명의 전현직 서울시 직원들을 만나 이 사건을 추적했다.이 책은 박